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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4}나는 매니저다. 이은영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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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병 말고, 선한 영향력을! 이런 연예인을 원해요"
 
이은영 이사는 학창시절부터 가장 좋아했던 사람을 꼽으니 가수 이선희 였다. 이선희의 앨범이 나올때마다 여러장을 사서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함은 물론 "그동안의 앨범을 모조리 소장하는 것도 팬으로써 당연한 임무다."라고 말하였다.
중고등학교 때 막연하게'이선희 언니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싶어서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어린 시절 기억들이 떠올랐고, 더 생각에 꼬리를 물어 고민을 하니 연예인 한마디 한마디가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았어요. 그럼 연예인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 했을 때 매니저라고 봤습니다. 대학교 선배들이랑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매니저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은영 이사는 2000년에 우리나라에 최초로 매니지먼트 학과를 만든 대경대학교 연예매니지먼트 학과를 입학하게 된다. 이에 이은영 이사는 자신이 나왔던 대경대학교 매니지먼트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것, 그에 앞서 그녀는 동국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대학원에 입학해 석사 학위까지 받았다.

매니저 일을 2001년 MTM에서 처음 시작해, 송혜교 매니저를 하며 <순풍산부인과> 현장을 다녔었다.이후 이승환의 드림 팩토리에서 김정화와 박신혜를 만났고, 김정화와 함께 싸이더스로 옮겼다.
그 이후 아바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됐고, 지금은 김정화, 박신혜, 박세영 등이 소속된 4HIM의 총괄 이사로 재직중에 있다.(4HIM은 S.A.L.T 엔터테인먼트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 우리과에서는 존경받는 선배님 중 한분이시다.
선배님의 마인드를 본받아 저희도 훌륭한 매니지먼트를 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