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평 - 동성애가 대중매체에 미치는 영향
본문
10학번 이지경
10학번 전수진
08학번 라성계
< 동성애가 대중 매체에 미치는 영향 >
1. 동성애란 ?
같은 성, 즉 동성을 성애(성적 사랑)의 대상으로 하는 행동 혹은 그러한 경향을 지칭하며, 즉, 성 지향성이 자신과 같은 성향의 사람에게 향하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동성애는 동성을 향한 지속적인 감정적, 정서적, 신체적, 성적 끌림을 수반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대중 매체에서 동성애와 동성연애를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하는데 정작 동성애자들은 동성애와 동성연애를 구별한다. 동성연애는 기본적으로 동성과의 어떤 성적인 경험 내지는 성행위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삶 자체로 보기보다는 삶의 어떤 선택적인 경험으로 이해해야 한다.
우리나라엔 여전히 동성애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동성애자의 이야기가 여러 형태로 대중문화 콘텐츠에 등장하였다. 가장 보수적인 장르라는 광고에서도 동성애를 소재로 한 광고가 많이 있었다. sk텔레콤의 ‘현대인의 생활백서’ 시리즈에는 마치 여자 친구를 대하듯 상대방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한 모습을 취하는 남성 커플이 등장해 커플요금제에 가입한다는 내용이었고, 스카이 광고에서는 레슬링 하는 두 남자의 모습을 마치 동성애자의 애정행각처럼 묘사해 유명해졌다.
왕의 남자, 엔티크, 쌍화점과 같은 동성애를 다룬 영화들이 상영되어 흥행을 하였고 현재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도 다뤄지고 있는 소재이다. 특히나 왕의 남자의 상영으로 동성애에 대한 일반인들의 거부감을 대폭 낮추는 구실을 하였고 공중파를 타는 광고와 드라마에서도 동성애를 상징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퀴어 코드’라는 말이 일반 대중들에게도 알려질 만큼 과거와 비교해서 대중매체에 동성애자의 모습이 많이 드러나게 된 것은 긍정적인 일이 되었다. 하지만 반면에 동성애자들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는가에 주목해야한다. 동성애자들이 나오는 드라마, 영화, 기타 매체에서 그려지고 있는 동성애자의 모습은 기본적으로 젊고 잘생기며 몸매가 좋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게이 남성이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소비 지향적인 모습을 그대로 이미지화 시켜 게이 집단이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으로 소비를 할 수 있는 집단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게이들은 소비자로서 대접을 받게 되고 게이의 권리가 향상되는 현상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이미지화 자체가 게이라는 집단을 임의로 만들어 상품화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개개인의 독립적인 존재가 아닌 게이 집단의 이미지만 남게 되는 것이다.
또한 ‘퀴어 코드’에 게이를 제외한 레즈비언이나 기타 성소수자는 아예 배제되고 있어 게이를 제외한 레즈비언이나 기타 성소수자는 여전히 이성애 중심주의적인 사회 체제 하에 전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이것들을 받아들이는 대중들의 반응들(달라진 시각)
2008년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대체적으로 동성애에 대하여 긍정적이다 (4%), 나는 싫지만 남이 하는 것은 괜찮다 (53%), 부정적이다 (24%), 관심없다 (19%) 등으로 나타났고 여성의 경우 대체적으로 동성애에 대하여 긍정적이다 (37%), 나는 싫지만 남이 하는 것은 괜찮다 (32%), 부정적이다 (9%), 관심없다 (24%) 등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이해하는 포용력을 가지고 있다. 대체로 남녀 모두 예전과 비교했을 때 부정적인 시각들은 사라졌다. 그 예로 커밍아웃을 한 홍석천이나 트렌스젠더 하리수를 들 수 있다. 물론, 동성애를 꺼려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지만 위의 예와 같은 사람들이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함으로써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동성애에 대한 대중들의 정서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매체들은 동성애를 상업적으로만 다룰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감정과 정서 등을 고려해서 작품을 만들고 대중들에게 꾸며지지 않은 현실적인 그들의 삶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10학번 전수진
08학번 라성계
< 동성애가 대중 매체에 미치는 영향 >
1. 동성애란 ?
같은 성, 즉 동성을 성애(성적 사랑)의 대상으로 하는 행동 혹은 그러한 경향을 지칭하며, 즉, 성 지향성이 자신과 같은 성향의 사람에게 향하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동성애는 동성을 향한 지속적인 감정적, 정서적, 신체적, 성적 끌림을 수반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대중 매체에서 동성애와 동성연애를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하는데 정작 동성애자들은 동성애와 동성연애를 구별한다. 동성연애는 기본적으로 동성과의 어떤 성적인 경험 내지는 성행위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삶 자체로 보기보다는 삶의 어떤 선택적인 경험으로 이해해야 한다.
우리나라엔 여전히 동성애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동성애자의 이야기가 여러 형태로 대중문화 콘텐츠에 등장하였다. 가장 보수적인 장르라는 광고에서도 동성애를 소재로 한 광고가 많이 있었다. sk텔레콤의 ‘현대인의 생활백서’ 시리즈에는 마치 여자 친구를 대하듯 상대방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한 모습을 취하는 남성 커플이 등장해 커플요금제에 가입한다는 내용이었고, 스카이 광고에서는 레슬링 하는 두 남자의 모습을 마치 동성애자의 애정행각처럼 묘사해 유명해졌다.
왕의 남자, 엔티크, 쌍화점과 같은 동성애를 다룬 영화들이 상영되어 흥행을 하였고 현재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도 다뤄지고 있는 소재이다. 특히나 왕의 남자의 상영으로 동성애에 대한 일반인들의 거부감을 대폭 낮추는 구실을 하였고 공중파를 타는 광고와 드라마에서도 동성애를 상징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퀴어 코드’라는 말이 일반 대중들에게도 알려질 만큼 과거와 비교해서 대중매체에 동성애자의 모습이 많이 드러나게 된 것은 긍정적인 일이 되었다. 하지만 반면에 동성애자들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는가에 주목해야한다. 동성애자들이 나오는 드라마, 영화, 기타 매체에서 그려지고 있는 동성애자의 모습은 기본적으로 젊고 잘생기며 몸매가 좋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게이 남성이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소비 지향적인 모습을 그대로 이미지화 시켜 게이 집단이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으로 소비를 할 수 있는 집단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게이들은 소비자로서 대접을 받게 되고 게이의 권리가 향상되는 현상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이미지화 자체가 게이라는 집단을 임의로 만들어 상품화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개개인의 독립적인 존재가 아닌 게이 집단의 이미지만 남게 되는 것이다.
또한 ‘퀴어 코드’에 게이를 제외한 레즈비언이나 기타 성소수자는 아예 배제되고 있어 게이를 제외한 레즈비언이나 기타 성소수자는 여전히 이성애 중심주의적인 사회 체제 하에 전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이것들을 받아들이는 대중들의 반응들(달라진 시각)
2008년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대체적으로 동성애에 대하여 긍정적이다 (4%), 나는 싫지만 남이 하는 것은 괜찮다 (53%), 부정적이다 (24%), 관심없다 (19%) 등으로 나타났고 여성의 경우 대체적으로 동성애에 대하여 긍정적이다 (37%), 나는 싫지만 남이 하는 것은 괜찮다 (32%), 부정적이다 (9%), 관심없다 (24%) 등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이해하는 포용력을 가지고 있다. 대체로 남녀 모두 예전과 비교했을 때 부정적인 시각들은 사라졌다. 그 예로 커밍아웃을 한 홍석천이나 트렌스젠더 하리수를 들 수 있다. 물론, 동성애를 꺼려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지만 위의 예와 같은 사람들이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함으로써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동성애에 대한 대중들의 정서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매체들은 동성애를 상업적으로만 다룰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감정과 정서 등을 고려해서 작품을 만들고 대중들에게 꾸며지지 않은 현실적인 그들의 삶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