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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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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모집요강

RE : 사랑하는 한상덕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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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
05학번 초I하나 입니다,
어느덧 , 시간은 흘러 벌써 여름 방학이네요
저는 보람있는 농활 활동을 마치고 집에 다녀 왔습니다,
한 학기동안,
20살의 아이들과 21살이 아닌,
05학번으로써 얼마나 초I선을 다 했는가를 생각 했습니다,
너무도 어렸고, 너무도 철이 없었던
지난 날의 실수를, 교수님은 더 잘할수 있다는
자심감과 용기로 북돋아 주셨지요,
지금도 철이 없고, 어리지만,
교수님이 일러주신 말씀들을 떠 올리면서
더 열심히 잘 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교수님 앞에,
그리고 , 제 자신 앞에 부끄럽지 않은
초I하나가 되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방학동안 더 멋진 초I하나가 도I어 찾아 뵙겠습니다

한상덕 교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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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너희들과 헤어진 지가 이틀이 훌쩌억.
모두를 잘 있겠지...교수님은 오늘 영덕으로 간다. 왜? 농촌봉사활동하러. 이 바쁜시기에 무슨 한가한 이야기냐고? 아니야 이런 때일수록 더욱 늦게 천천히...우리 제자들이야 내 마음을 알겠지. 우리 참 바쁘게 1학기 보냈지. 공연하랴. 스텝일 하랴. 파티하랴. 여행다니랴. 마지막은 역시 공부.
나의 제자들아. 절대로 방학기간 중에는 절대로 이것만은 지켜라. 늦게 자지마라. 그리고 늦게 일어나지 마라.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란다. 비디오를 셑트로 빌려보지말고 빈둥거리지 말아라. 달리기를 하던, 설겆이를 하던 무언가를 해야한다. 알바도 좋고 외국어공부도 좋고 무엇이든 하거라. 가만히 있는다는 건 나를 버리는 것이다. 나를 함부로 취급하는 것이다.
그리고...여행을 떠나거나 동네언덕을 오르거나 나혼자만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나만의 시간을 통해 무언가를 느껴보자.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이고.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잔소리 또 너무 많이 하는 구나. 어쨋든 나는 너희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누구도 예외없이 똑 같이...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