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아아아아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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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05학번 김정숙. 뮤지컬 피핀을 보고 왔습니다!!
11월 23일 수요일.
설도윤 교수님께서 하신 뮤지컬 피핀 단관을 위해 서울에 갔었더랬지요.
서울로 가는 길은 참 멀었습니다.
오전 10시, 한상덕교수님과 함께 출발한 우리는 오후가 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멀미가 심하게 나서 내리자마자 쏠리는 느낌을 감출수 없었지만,
그래도 설레임을 가득안고 룰루♬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우선 김영준교수님께서 계시는
한국 문화 콘텐츠 진흥원에 갔습니다.
교수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녹음실 이곳저곳을 다니며,
설명도 듣고 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다.
설명을 들으면서 강의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한번 더 정리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ㅁ+
그 다음에는 충무 아트홀로 향했습니다-
지하철 신당역과 인접해서 접근성이 참 좋은곳이었답니다.
피핀을 관람하기 전에 잠깐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어요.
그 짧은 시간동안 뭘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선배님과 동대문에 가기로 하고
모르는 길을 물어가며 gogo gogo !!
동대문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크라잉넛의 공연리허설을 보았답니다.
((즐거웠어요♬))
시간에 맞춰 저녁식사를 하고 피핀을 보기위해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무대에는 보라빛의 신비한 막이 쳐져 있었어요 //ㅅ////
프로그램을 통해 대략의 줄거리를 알고 보게 된 피핀.
자칫 따분할지도 모르는 그 긴 공연에,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는 배우들과,
인상깊었던 안무와, 특히나 눈에 띄었던 리딩플레이어까지.
너무나도 즐거운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지난번에 오페라의 유령을 보았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같은교수님께서 하신 뮤지컬이지만 규모나 분위기가 많이 달랐던것같네요.
한작품 한작품 이렇게 접할때마다 많은걸 배웁니다.
내년에는 이런 좋은 기회를 06학번 후배님들과 함께 할수 있다니,
더 설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