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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모집요강

발칙한 입학식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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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을 왜 꼭 아침에 해야돼? 우린 밤에 하자'
'입학식을 왜 꼭 학교에서 하냐, 추운데? 우린 호텔가자'
'왜 어른들을 위한 입학식을 해? 입학은 우리가 하는데. 놀자'

.........

입학식 전, '인생 지금부터 바꿔라'는 한상덕 교수님의 말씀.
열정적인 한마디의 말씀에 마음속에서 뭐가 볼끈 솟구침.

볼끈 솟구친 마음안고 인터불고로 스쿨버스타고 다들 GO,GO.
입학식 덕택에 대구에서 특1급으로 쳐주는 인터불고 호텔에 처음 발디딤.
평생 갈일 없을 줄 알았건만, 인터불고를 가다니;; 내겐 꽤나 영광이었던 입학식.

식순진행. 팜플렛 및 간식과 촛불 객석배부.
입학식 도중에 '경명여고' 교장선생님이랑 이사장님이 인사하길래 깜짝놀람!!
고등학교때 교장선생님을 대학교 입학식에서 보는 사람이 또 있을까;
아, 순간적으로 고등학교 입학식 재탕하는 느낌에 완전 놀라서 보고 또 보고.

선배님들의 마음을 울리는 두드락 느낌의 공연. 파워 풀하고 좋았어요!
우리과가 짱입니다요! 자부심 가지고, 뒷자리에서 열라 응원 응원 또 응원.
그리고 라스트무대는 초대가수 '가비 앤 제이'의 라이브 공연☆
개인적으로 '가비 앤 제이' 무척 좋아해서 대타여도 더 좋았다. 크크크.

'가비앤제이' 의 막내 멤버가 우리 신입생들과 동갑인데,
음악활동으로 아쉽게 올해에 대학을 가지 못했다며 (준비된 듯 한 멘트... ^^;)
'명품교육의 산실인 대경대의 입학식.. 등등'으로 시작해서
'기회가 된다면 이 학교에서 저도 공부를 꼭 해보고 싶다'로 끝나는 멘트를 했다.
그러자 우리과 남자 동기들 몇몇이.. 갑자기 단체로 '울 학교로 오삼!!'이란 외침을 남발!
적막속에서 '울 학교로 오삼'의 튀는 외침ㅋㅋ 나름대로 입학식 에피소드로 기억 ^^ㅎ

'발칙한 입학식'이라는 언론의 가십을 등에 업고서,
이렇게 나의 대학생활은 시작되었다.
입학식 끝나고 돌아오는 길, 이 열정과 자부심 끝까지 가길,
다시한번 되새겼다.

....

느낌이 좋다 ^^
울 과 최강!! 홧팅!!!!!!!!


이모티콘이랑 엔터 개념이 좀 적은편이라,
읽는데 지루하고, 불편하실 거예요... (-_ㅠㅠㅠ 흑.

선배님들, 동기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