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콘서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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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학기수시 합격자 라은숙입니다^^
어제 SS501 콘서트에 갔었는데요..
음.. 친구랑 같이 갔었던... 기억하실지;
어제 너무 실수를 많이 해서 참; 민망하고 죄송했어요ㅠㅠ
일찍 도착해놓고도 그 모인 무리가 맞는지 아닌지 근처에서 서성대고......;;;
맞는지 확인하려고 전화했을때도 뭘 잘못눌렀는지 먼저 그냥 끊어버린것 같고;
아..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그리고 저희 조 조장이셨던 선배님께도..
웃으며 먼저 말거시는데도 제가 좀 내성적이라 대답도 막 잘 못하고
입장후에 화장실가는데 얘기 않하고 가버렸던거.....;;
정말 죄송해요ㅠㅠ
되짚어보니 다 실수뿐이었네요 정말.... 아효;
콘서트 본 얘기를 써야하는데..;
음.. 입장후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잖아요.
그래서 선배님이 돈 거둬서 비옷 사다주시고.. 참 친절하시던..^^
뭐, 비옷입고 좀 있으니까 금방 비가 그쳤어요..
예정보다 좀 늦게 시작했지만 공연도 곧 시작됐죠.
근데 원래 앉았던 자리보다 앞에 좌석이 비어서 선배님이 앞으로 가자고 그래서 자리도 옮기고..
그리고 어느 여자 선배님이신데 누구신진 잘 모르겠지만 풍선도 주시고..
여튼, 처음 앉았던 자리보다 훨씬 잘 보였어요^^
가끔 T자 무대로 ss501이 나오고 그러니 정말 잘 보이더라구요..
여차저차 해서 ss501이 준비한 공연 재미있게 봤어요!
춤이랑 노래 기타연주 등.. 멤버들의 여러가지 개인기..
중간중간에 준비하는동안 틀어주는 영상도 재미있었구요.
특히 형님뉴스 패러디한거 ㅋㅋㅋ 재밌었고
ss501이 귀신이랑 강시, 처키 복장하고 나오기전에 틀어줬던 영상은...
제가 무서운걸 못보기때문에 첫 화면 나오고 몇초빼곤 눈감고 귀막고...... 못봤습니다^^;
음.. 거의 끝나갈무렵엔 여름노래 리믹스한걸 불렀죠..
그때 앞에 사람들이 다 일어서서 의자에 올라가 보길래 저랑 친구도 올라가서 보고 ㅋㅋ
무슨 노래를 불렀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제가 많이 좋아하는 신화의 으쌰으쌰가 나올땐 정말 신났던 기억이..
그러다가, 집에서 일찍 오랬는데 시간도 늦었고..
선배님들이 옆으로 빠져나가시길래 저희도 따라 나왔어요.
엘리베이터를 탈때 저랑 친구는 우리까지 타면 정원초과할까봐 우물쭈물하다 다음껄 타고 내려왔어요;
그리고 밑에서 모여서 조장 선배님이랑 얘기 조금 하고..
아! 선배님이 다른애들은 다 친한것 같은데 아는애들이 없냐고 물으시고..
07학번 카페가 있던데 거기서 애들끼리 다 친해진것 같다고 그러셨어요.
저는 그걸 몰라서 그냥 홈페이지 옆에 링크되있는 학과 카페에만 가입되있었는데..;
그래서 집에가서 찾아서 가입해가지고 다른 친구들이랑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인터넷으론 제 성격이랑 달리 쉽게 친해질수 있을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최하나 선배님(?) 한테 집에가서 후기 써달란 얘기를 듣고 집으로 왔어요.
근데 문제가.. 택시 잡기가 너무 힘들었어요ㅜㅜ
예전에 공연을 여러번 다녔지만 그때마다 콜택시 부르면 바로 왔는데
어젠 어찌나 택시가 다 나가고 없던지;
거의 30분만에 한참 위로 올라가서야 다른사람들보다 먼저 택시 잡을수가 있었다는...ㅠㅠ
그렇게 해서 집에 왔더니 씻고 바로 뻗어버린......;
그래서 지금에서야 후기 씁니다.. 늦어서 죄송해요ㅜ
아, 07학번 카페 찾아서 가입하고, 등업신청해놨어요!
등업만 되면 바로 글 쓸수 있으니까 거기서 친구들 많이 사귀려구요..
아는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아마 어제 친구 데려가지 않았다면 정말 뻘쭘했을거예요ㅜ
저도 빨리 07학번 친구들이랑 많이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음.. 그럼 전 이만 물러납니다.
가족들이랑 휴가를 가기로 해서 좀 있으면 출발이거든요.
뒤죽박죽 제가 뭐라고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쓰다보니 좀 길어진것도 같고..
선배님들 친구들..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